인사담당자 평가 1순위, 자소서 ‘직무관련 경험’-면접 ‘성실함’

입력 2018-02-21 14:38  


[캠퍼스 잡앤조이=홍효진 인턴기자] 자기소개서와 면접에서 기업 인사담당자가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는 무엇일까. 



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53명을 대상으로 ‘2018년 상반기 신입 채용’에 대해 조사한 결과, 자기소개서는 ‘직무관련 경험’(78.5%, 복수응답), 면접은 ‘성실함과 책임감’(71.4%, 복수응답)을 각각 중점평가 항목 1위로 꼽았다. 

그 외 자기소개서 주요 평가 항목은 ‘성격 및 장단점’(49.9%)과 ‘입사 후 포부’(42.5%)가 뒤를 이었고, ‘생활신조 및 가치관’(40.5%), ‘목표 달성 경험’(29.5%), ‘실패 및 위기 극복 경험’(23.2%), ‘성장과정’(12.5%), ‘오타 등 맞춤법’(10.5%) 순이었다.

면접에서는 성실함과 책임감 다음으로 ‘직무수행능력’(62.6%), ‘입사 의지 및 열정’(43.1%), ‘조직융화력’(36%), ‘가치관 및 성향’(17.3%), ‘커뮤니케이션 능력’(17%), ‘실행력 및 도전정신’(15.3%), ‘전공지식’(14.7%) 순으로 주요 평가 항목이 집계됐다.

또한, 상반기 신입 채용 프로세스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전형은 절반 이상이 ‘실무 면접전형’(53.5%)이라고 답했다. 이어 ‘임원 면접전형’(20.1%), ‘서류전형’(15%), ‘인적성 전형’(11%) 순으로 나타났다.

올 상반기 신입 채용에 실시 예정인 면접유형으로 ‘질의응답면접’(94.3%, 복수응답)이 가장 많았다. 이어 ‘실무수행면접’(11.9%), ‘PT면접’(4.5%), ‘토론면접’(4%), ‘영어 등 외국어면접’(3.4%) 순이었다.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‘다대다 면접’(각각 46.2%, 37.9%)을, 중소기업은 ‘일대일 면접’(51.1%)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.

한편, 인사담당자는 올해 상반기 신입 채용 특징으로 ‘직무적합성 평가 강화’(33.1%), ‘실무 강조’(20.1%), ‘역량평가 강화’(14.7%), ‘인성평가 강화’(10.8%)를 꼽았다. ‘블라인드 채용 전형 도입’은 1.7%에 그쳤다.

임민욱 사람인 홍보팀장은 “기업 인사담당자가 직무관련 경험과 성실함을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것은 실제 업무에 투입될 때 빠르게 적응하고, 효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인재를 선호하기 때문”이라며, “기업이 나에게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채용 전형에 임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”이라고 덧붙였다. 

hyojin@hankyung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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